■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징계 집행 정지 여부에 대한 법원 2차 심문이 오늘 오후 한 시간여 동안 진행됐습니다. 징계 절차가 위법하고 징계 혐의 실체도 없다는 윤 총장 측과 절차에 하자가 없고 징계 사유가 충분하다는 법무부 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는데,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나올 수도 있습니다.
■ 천 명을 넘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세자릿수로 줄었는데, 정부는 감소 추세로 보긴 아직 이르다고 평가했습니다. 전국에서 이어지는 집단감염 속에,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경비를 담당 방호 요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
■ 정부가 '아스트라제네카'에 이어 '얀센', '화이자'와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맺어, 총 4천6백만 명분을 확보했습니다. 얀센 백신은 처음 계획보다 200만 명분 많은 600만 명분을 내년 2분기부터, 화이자 백신은 천만 명분을 3분기부터 도입하기로 하고, 구체적인 접종 계획을 오는 28일 발표합니다.
■ 변창흠 국토교통부 후보자에 대해 여당은 의혹이 상당 부분 사실이 아닌 걸로 확인됐고, 논란이 된 발언도 여러 번 사과했다며,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할 방침입니다. 반면 국민의힘은 임명을 강행하면 의혹을 밝히기 위해 소송전도 불사하겠다며 맞섰는데,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는 공방이 벌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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